박영무

(2011-12-26 19:10:38, Hit : 2638, Vote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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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 원의 첫 인상

이곳의 손님들은 모두가 고수신데...
그렇지 못한 제가,
오퍼스-원  첫 인상을 적어보겠습니다.

아래 제의 블로구에 있는 글을 퍼왔습니다.

http://jahanjae.blog.me/11012524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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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여독도 풀리고 해서 오래만에 용산 전자랜드에 마실을 갔다.

앞에서도 여러 번 말을 했던, 잘 아는 동생들이 하는 스피커집.

그런데 말로만 들어오던(제작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스피커통이 보인다.

대단한 크기이다.

셀레스쳔, 탄노이, 클립쉬, 알텍등 예전 혼 타입의 스피커 만큼 큰 싸이즈이다.

덩치가 크더라도 8 inch짜리 스피커 유닛을 사용하는 것은 같다.

물론 자석의 자력이 좀 더 큰 유닛을 사용하긴 하지만...

핀란드제 자작나무 합판을 가지고, 컴퓨터로 재단을 해 정성을 들여 조립하는 것이다.

한번

들어 보았다.

아무런 감흥이 없다.

감흥이 없다는 것은 편하다는 뜻이다.

대개 큰 통을 가진 스피커가 그렇듯이 힘을 쓰지를 않는다.

힘을 쓰지 않아도 소리가 술술 나온다는 말이다.

그러니 듣기도 편하다는 것이다.

저음을 크게해 주는 혼(나발, 소리길)의 길이가 길다는 것인데,

저음부가 좋아지면 따라서 고음부도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8 인치 풀레인지의 어려움이라 할까?

초 저음의 부족은 야간 남아 있다.

물론 리스닝룸 넓이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20Hz의 저음을 들어려면 적어도 8m의 방길이가 필요하다는데...)

아주 작은 매장에서,

그것도 스피커와 청자자(나)의 거리가 1미터 남짓한 자리에서 초 저음 양을 기대한다는 것이 무리이다.

넓은 방에서 한번 들어보고 싶다. 뭔가가 달라졌어야 될 물건인데,

초 저음부의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리스닝 룸 넓이 문제가

아주 큰 것 같다.

아쉽다.

그런데,

우리집 같이

작은 곳에서는

별 효과가 없을테니..

언제 어디서 제대로 된 소리를 들어볼 수가 있을까?

그러면 모양을 한번 보자.

새 모델의 이름은  R12 OPUS ONE Model B이다.

높이가 127Cm이다.

스피커 유닛은 PM4A 로 자석의 세기가  2.4 Tesla (I Tesla=10,000 Gauss)짜리를 사용한다.

내가 듣고 있는 Fidelio에 사용하는 유닛은  PM6A (1.75 Tesla)를 사용하고 있다.

두 유닛 다  알니코라 하는 합금(알미늄,니켈,코발트)  천연자석을 사용한다.



아주 탐이 나는 물건이다.

한승동 (2012-01-18 10:23:25)

낮술 잔뜩 먹고 들은 기억으로는(그러니까 제정신으로 들은 게 아니라는...)
큰 덩치치고는 의외로 재생음이 깔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피델리오에서 변화된 음을 들으시려면
PM2C 도 괜찮습니다
아마 여태껏 들었던 6A와는 많이 다른 초하이엔드 스피커로 바뀔 껍니다 ^^

박영무 (2012-01-31 15:10:45)

제글의 표현이 잘못 되었던 것 같군요.
여기 넓은 곳에서 들어봤으면 하는 스피커는 'OPUS ONE'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피델리오나 PM6A에 대해서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승동 (2012-02-10 17:52:36)

글 표현을 잘못 하신 것 아닙니다

두 분 사장님들께서 어떻게 생각할런지는 모르겠으나
(아니 이미 인정하실 것이라고도 착각해봅니다^^)
현대사운드에 스피커들은
그 곳에서 70%의 실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꽤 괜찮은 리스닝룸을 현대에서 보유하고 있다면
매출이 부쩍 늘 것입니다

여러 음반을 들어보진 못했지만
피델리오 + PM2C 는
중저역의 타격감을 맛보기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유닛이 충분히 길들지 않는다면
조금 피곤하게 들릴수도 있고요

피델리오 와 PM6A와의 조합은 정석이죠

△ 푸념꺼리 - 15KHz가 안들려요

▽ 하이엔드 오디오를 추구하는 사람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