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동

(2011-02-08 13:30:07, Hit : 3505, Vote :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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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타115 와 층간소음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 소음 문제가 많은데
특히 오됴쟁이들에게는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예전에 다인스피커를 사용할 때 겁도 없이 철재스탠드의
하부 스파이크를 거실바닥에 쿡 박아넣고 사용하다가
아래집 사람과 한판 벌어졌던 적도 있었죠

그 이후로는 최대한 진동을 차단하기 위해 별의별짓을 다하다가
궁여지책으로 돌판아래에 두껍고 밀도가 높은 부직포를 세겹정도
겹쳐 그 위해 스피커를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쿠스타 115를 구입하면서 제일 걱정되던 것이
통의 크기가 여태껏 사용하던 스피커보다 큰 사이즈라
또다시 아랫집 눈치를 봐야하는 것 아닌가하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볼륨을 높여도 통울림이 거의 없더군요
유닛후면으로 발생하는 음압이 그대로 음도를 통해 쑥 빠져버리니
음이 소리통 안에 갇힘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소리도 좋은데 층간소음 걱정까지 덜어주니
이 소리통은 이쁜 짓만 골라서 하는군요^^

이제 어쿠스타115는 저의 오디오룸에 들어온지
한달정도 됐는데 그 때 셋팅해 두었던 사진을 유첨합니다
어쿠스타115 밑에는 클럽우드의 흑단목으로 삼점지지하고
그 아래 두께 4센티 돌판, 부직포시트로 진동전달을
감쇠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흑단목과 돌판의 영향인지 로우더의 중고음이 약간 강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어 돌판 위에 돌판 면적의 자작나무 합판을
한번 깔아보려고 합니다
스피커 밑에는 나무판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라는 설도 있지만
청감상 좋지 않으면 그 나무판은 랙으로 만들어도 될 터이니...
근데 다른 분들은 스피커 밑을 어떻게 처리하시는지요…궁금?

남윤권 (2011-02-08 17:50:37)

1. 우선 스피커 받침대는 청음 위치의 높이에 잘 맞추어야 됩니다.
2. 스파이크방식 받침대, 자석을 이용한 자기부상 받침대, 스프링(베어링등)을이용한 받침대,
흑단목등나무재료, 대리석, 판실리콘과 대리석등 복합구조의 받침대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좀더 궁금하신것이 있으면 전화연락 주세요.^^*(아는한도 내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야친인티앰프 [6]

▽ 300B 인티 [2]